1. 합격을 축하합니다. 어느학교 어느 학과에 합격하셨나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학과와 국민대학교 회화과에 합격했습니다
2. 혹시 재수하기 전의 지난 수능등급을 알 수 있을까요?
국어4 영어2 사탐(생윤, 한지) 44 였습니다
3. ST예인학원을 선택한 동기는 무엇입니까?
처음 재수종합학원을 알아볼 떄, 시스템이 가장 체계적인 것 같았고, 수업 중 획득한 지식을 ‘아이템’이라고 부르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이사님이 학생들에게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시는 것을 보고 이 학원을 다니게 된다면 1년의 과정 중,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줄 수 있는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4. 재수하면서 특히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이었을까요?
수능시간표에 맞춰서 생활 패턴을 개선 것과 특정한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5.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학과별로 친절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상톡에 맞춰서 한달 조금 넘게 생활하며,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서서히 적응이되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들이 많았고,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을 보고 배우는 과정 동안 저 또한 많이 성장해있었습니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성향이었던 저는 아침이나 저녁 때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고, 외출하는 시간 동안 작은 산책을 통해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한 것 같습니다.
학과 공부 할 때는 그저 반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반복하는지, 어떠한 과정을 철저히 지켜야하는지는 선생님들이 충분히 말씀해주셨습니다. 작은 단어들을 수집하는 것부터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저의 지식이 풍부해지는 듯하였습니다.
6.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취해낸 올해 수능 등급을 알려주세요.
(수시합격은 패스~하셔도 되요) 수시합격이에요~
7. 학과와 실기를 함께 준비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비결이 있나요?
실기도 욕심이 나고, 학과 공부도 욕심이 나서, 항상 공부시간과 실기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고민이었습니다. 그 고민은 각자 원하는 학과와 부족한 부분을 고려하며 선생님과 플래너를 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찌 되었던 계획한 시간 내에 계획한 부분만 해내면 그것으로 충분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떄로 과한 욕심에 계획한 것조차 해내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들이 반복되면 본인을 자책할 수 있게되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 또한 했고요.
선택과 집중을 토대로 계획표를 짜서 그것만 잘 이행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8. 이제 앞으로 당신이 걸었던 길을 걸어갈 후배들에게 조언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해주세요.
재수 생활을 시작할 때는 조바심이 많이 생기고 쫓기는 듯한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성적을 만들어 내야만 할 것 같고 그림 실력을 올리고 싶고. 그러한 조바심과 초조함은 본인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때로는 큰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은 시험이 다가올수록 더 큰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자신을 믿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과정은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너무 자신을 채찍질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9. 마지막으로 ST예인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한가지를알려주세요. ^^
학생들을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해며 애정어린 시건으로 바라봐주는 것이 예인의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초반에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려고 하시는 모습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기억해주시는 모습들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희비를 공유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있어 일년동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대학생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