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달엔, 지난 두 달에 이어 2025학년도 수능학습전략 - 사회탐구 편 입니다.
아트앤디자인 4월호에 게재된 내용으로 대치ST예인학원과 아트앤디자인으로 부터 게재를 허락받아 올립니다.
출제 경향
2024학년도 수능에서 윤리와 사상은 2023학년도와 비교하면 난이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쉬웠다. 그러나 학생들이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점수 획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1. 문항유형분석
윤리와 사상 문제는 크게 개념적 이해, 자료 해석, 비교 분석으로 나눌 수 있다. 개념적 이해는 유교, 불교, 도가, 덕윤리 등의 기본 개념을 꼼꼼 히 숙지하여야 하며 문제 풀이의 기반이 된다. 자료 해석은 자료를 꼼꼼히 읽고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며, 국어 독해 능력이 떨어 지는 학생은 윤리와 사상 과목이 매우 힘들 수 있다. 비교 분석은 갑과 을의 입장을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이해를 갖 춰야 한다.
2. 과목별 주요 내용
과목별 주요 내용으로 동양철학사는 성리학, 중관, 유식 사상 등을, 서양철학사는 덕윤리, 흄의 주정주의 등이 있다.
출제 경향
생활과 윤리는 수년간 사회탐구 선택 비율에서 항상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과목이다. 그 이유는 내용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는데 ‘주요 주제 7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부분은 내용상 한번 만 잘 정리하고 기출문제의 정리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요 주제 7개(정의론, 형벌론, 국가 윤리, 시민 불복종, 자연윤리, 해외 원조, 평화 윤리)는 사회탐구의 다른 과목 내용과 비교해도 어려운 부분이며, 또한 해가 지날수록 난이도가 계속해서 높아져 가고 있다. 아마도 생활과 윤리가 실천 윤리학을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에 주요 주제에 수능의 출제 포커스가 맞춰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
출제 경향
2024학년도 사회 문화 과목의 출제 경향 중 가장 주목할 점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출제 기조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6월 평가원 모의고 사와 비교해서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조건 제시형 문제, 채점 및 점수 합산형 문제, 교사의 멘트로 인해 정답이 달라지는 문제 등 개념적으로 어려운 문제보다는 문제 유형의 다양화를 출제 기조로 설정한 듯 보이고 이는 수능까지 이어졌다. 물론 도표 통계(자료 해석) 유형도 쉽다고 볼 순 없지만, 이전에 출제되었던 평가원 문제에 비해선 난도가 낮아졌다. 올해 수능 사회 문화는 개념 정리는 당연히 잘해야 하고 이를 넘 어서 문제 유형에 대한 꾸준한 훈련이 반복되어야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출제 경향
1. 한국지리
자연 지리의 경우 기후 단원은 기온과 강수를 중심으로 주요 수치를 암기하고 있어야 그래프로 제시되는 고난도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 지형 단 원은 지체 구조와 지각 변동을 중심으로 고난도 문항의 출제 빈도수가 높으므로 다양한 지형의 형성 과정의 원리 이해에 중심을 둔 심화 개념 정리가 중요하다. 인문 지리는 시도별 공업 출하액 순위, 인구 구조와 문제점, 도시 내부 구조 및 도시 체계 등이 주로 출제된다. 다양한 유형의 그래프가 제시되는 킬러 문항이 자주 출제되므로 난도가 높았던 기출 문항의 그래프 해석과 분석에 초점을 둔 반복 학습이 있어야 할 것이다.
2. 세계지리
기후 단원에서 주요 지역의 강수 편차와 기온 편차 자료를 통하여 위치를 찾는 킬러 문항의 출제 빈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고 에너지, 농업, 인구, 도시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변별력 높은 문항이 주로 출제된다. 특히 백지도와 연관된 위치 찾기 문항에서 킬러 문항이 출제되는 경향이 뚜렷하 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지난 수능과 평가원 자료 분석형 기출 문항과 위치 및 지역성 관련 문항을 중심으로 많은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이상,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다섯 과목에 대한 수능학습전략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수능 탐구과목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