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국어98점의 비결을 알려드릴까 해요
1. 합격을 축하합니다. 어느학교 어느 학과에 합격하셨나요?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입니다!
2. 혹시 재수하기 전의 지난 수능등급을 알 수 있을까요?
>국어3등급 영어3등급 생윤 3등급 윤사 1등급 3. ST예인학원을 선택한 동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큰선택동기는 없었던거 같아요 불행히도 이사님(여기 이사님이 설명을 진짜 잘해주시거든요)께 설명을 듣고 들어온것이아니라서 이사님도 어떻게 들어왔냐고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여러학원 돌아다녔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보게되는건 전년도 성적향상과 대학합격률이더라고요 다른곳과 비교도 안되는 합격률에 승부를 걸었죠. 그때는 왜 합격률이 좋은지 몰라서 그냥 학원믿고 따라갔지만 지금은 그이유를 알고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피드백 시스템. 같이 재수하는 다른 재종학원 친구들이야기들어보면 다른건 몰라도 피드백과 플래닝만은 예인처럼 선생님들 갈아넣어 학생에게만 집중하는 곳 없었어요. 존경스러워요 진짜
(실제 3월 정기상담 일부) 다른 재종학원들도 피드백 한다고 상담을 들었어요. 다 똑같은건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질의응답식이아닌 방향설정같은 피드백이어서 좋았어요. 1명씩 봐주니까 방치 되는일이 없는거 같아 좋았어요. 피드백이라는 시스템의 이점을 알게된거같아요
4. 재수하면서 특히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이었을까요?
>스트레스조절...? 특히초반에받는 스트레스는 스스로갈무리하지않으면 많이 힘들거든요
특히 1년을 더해도 바뀌는것이 없을까봐 걱정되고 불안한것이 공부집중도 많이 방해하고 쓸데없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한거같아요 5.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학과별로 친절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국어
제가 가장 약한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독서인데 다녀보니 이곳 독서쌤수업 방식이 좋았고, 내가 빠트린 여러구멍들을 매우고 싶었는데 그럴것없이 처음부터 새로 독서를 완성해나가니까 쌤만 잘따라가면 구멍날 걱정없이 내 독서가 완전해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탈주하지 않고 끝까지 다닐수있었던거 같아요.
또한 요즘 국어 문제방식이 발췌가 아니라 추론이 많이 요구되기때문에 저에게 많이 없던 추론능력을 쌤의 추론시범을 계속보고 똑같이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진짜 쌤이 하라는데로만 하면 되요 진짜루)
문학은 원래도 자신있었기때문에 쌤들이 새로 알려주시는 지문읽기 방식중 효율이 좋은것만 골라 학습하니 시간이 단축되는것이 좋았어요 영어
일단 단어죠ㅎㅎ단어가 안되면 어떤쌤께가도 같은결과만 나올겁니다.
그리고 문장과 문단단위로 글을 넓게 읽는법을 배웠는데 엄청끊어읽을때보다 문장이해가 더 잘되는게 체감되어 신기했어요.
영어점수에 욕심있던 편은 아니라서 아는문제를 실수없이 풀수 있게 추론하는 방법을 많이 연습했어요
탐구(생윤 .윤사)
말이 여러가지로 바뀌더라도 결국 하나의 뜻이라는것을 인지하고 머리속으로 바로바로 치환될수있게 여러문제를 풀어보았어요.
불안한것이 절대 사라질수는 없지만 실력이 늘어가는게 보였기때문에 끝까지 노력할수 있었답니다 6.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취해낸 올해 수능 등급을 알려주세요.
>국어(화작)1등급 영어3등급(아깝게...) 생윤1등급 윤사3등급 (윤사실력을 자만해서 수업안듣고 인강만 들었더니...)
7. 학과와 실기를 함께 준비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비결이 있나요?
>두개를 병행하는건 당연히 매우 힘들었죠.. 제일중요한건 공부할때 절대 실기생각해서는 안된다는것이고 실기할때는 공부걱정하는것 만큼 바보같은일도 없어요. 비결...이라하면 저는 그것밖에 없는거같은데 쌤들이 하라는데로만 했어요. 공부든 실기든. 대신 왜 이걸해야하는지 이해될때까지 끈질기게 질문하고 이해만되면 하라는데로 다했죠. 8. 이제 앞으로 당신이 걸었던 길을 걸어갈 후배들에게 조언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해주세요.
>머리를 비우세요. 저는 친구들보다 스트레스덜받고 재수한 편인데 그이유는 생각을 최소화 했기때문이에요.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야하는가. 벌점 쌓였네. 내가 싫어하는 애도 있잖아. 이건 너무 힘들어. 재수생은 죽어야지 등등 하나하나 의미부여하고 힘들다 생각하면 더힘들어지는것같아요. 하라는데로만 하면 뭐든 될거야 라고 생각해주면 좋을거 같아요ㅎㅎ
9. 마지막으로 ST예인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한가지를 알려주세요. ^^
이사님과 플래닝 시간이 매달마다 있는데 매일 이날만 기다렸던것이 기억에 남네요
이사님은 애들과가장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가장잘 대화해주시기때문에 플래닝 시간만되면 쌓인 스트레스풀러 가는 기분이었어요ㅋㅋ
그리구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알려주셔서 그거 모아서 나중에 책써도 재밌겠다 싶었어요
국어 98점의 비결은 쌤이 하라는데로만 해라!그리고 머리를 비워라입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대학생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